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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 학술대회 |
‘우리차의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차문화센터 다례체험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우리차의 발전 방향 논의와 차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차전문가들과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1부에서는 차문화와 관련된 학교차 예절교육 도입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한국차문화협회 장정화님, 박근형 전남대 교수), 차도구 어떻게 선택할 것인가?(차문화공예연구소 신수길 소장), 가족 건강성에서 본 차생활 문화(조희선 성균관대 교수) 등을 발표했다.
2부에서는 차의 과학적 연구와 산업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한국녹차산업의 경쟁력 제고 방안(박문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사), 안전한 차 생산을 위한 농약등록 관리(임양빈 농업과학기술원 연구관), 대사성 질환 예방을 위한 항산화성 차(정신교 경북대 교수), 한국차 산업의 현실과 비전(하동군 지역특화산업기획단 이종국 단장)을 제시했다.
녹차연구소는 ‘하동야생차 특이적인 분자표지 개발 및 분자계통 분석’, ‘가루녹차 용해도 향상에 대한 연구-수용성 제재 첨가’, ‘하동야생 차나무 집단으로부터 폴리페놀 고함유 차나무 선발’ 등 세 편을 발표할 예정이며 또 포스터를 통해 학회 회원들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녹차는 마시는 음료로의 기능뿐만 아니라 그 효능에 있어서 항산화, 항암, 혈압 상승억제, 다이어트 효과 등 다양한 기능들이 증명되었으며 특히 녹차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카테킨 성분은 최근 유행하는 조류독감(AI) 바이러스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한국차학회는 올해 창립된 지 14년째로써 약 500여 명의 회원을 가진 문화와 과학적 연구를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국내유일의 차(茶)관련 학회이며, 차학회에서 발간하는 한국차학회지는 현재 학술진흥재단 등재 후보지로 등록돼 있다.
<제옥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