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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담양군에서는 정부정책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지난해 전라남도 최초 유기축산물로 14농가가 인증을 받은 것을 비롯 올해는 ‘대숲맑은 한우’ 브랜드로 150농가를 무항생제 한우축산물로 선정하고 내년에는 403농가 전체를 친환경 축산 브랜드로 등록할 계획이다.
친환경 축산으로 등록하게 되면 소비자의 신뢰도가 높아져 부가가치가 높은 한우 축산업으로 발전이 가능하며 내년에 시행되는 친환경축산직불금이 농가에 해택으로 돌아가게 돼 한우 축산농가 발전은 물론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친환경인증과 관련, 겨울철 유휴경지를 활용해 청보리사료 재배면적을 300ha에서 가을에는 700ha로 확대 재배할 계획으로 있어 한우 축산농가에 사료비 절감은 물론 육질이 담백 깔끔해 소비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담양군에서는 지난해부터 한우생리에 맞는 방목형 표준축사모델을 보급해 축사의 환기가 잘되고 충분한 햇빛과 깨끗한 물을 가축에 공급해 건강한 축산물생산을 위한 운동을 펼치고 있다.
<박석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