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읍에서 평화의댐 방향으로 약 9km에 상거한 지역에 북한강 수계인 "딴산"유원지가 자리잡고 있다.
이곳은 파로호와 평화의댐 진입로에 위치하고 있는데 산이라기 보다는 섬같이 물가에 떠있는 조그마한 동산이라고 보아야한다.
물가에 두둥실 떠있는 딴산의 모습도 이채롭지만 일대의 산그늘과 강물이 시원해 여름철 야영쉼터로 많은관광객이 찾고있다.
더욱이 지난해 화천군(군수:정갑철)에서 딴산정상까지 강물을 끌어올려 떨어뜨리는 인공폭포수를 거의 자연폭포수준으로 꾸며놓았다.
약 100미터 상공에서 물을 뿌려대는 딴산 폭포수를 바라보자면 한여름 무더위는 어디론가 자취를 감추고 어느새 가을이 왔는가 싶을 정도로 시원함을 느끼게 된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위 딴산폭포는 어느사이 화천군의 명소가 되었고 군민들의 자랑거리로 애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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