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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애복지관을 방문한 농촌공사 임직원들이 장애우들에게 무더운여름 건강을 바라며 푸짐한 선물들을 전달하기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올해 들어 두 번째 방문한 농촌공사 직원들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애원에서 자가 경작을 한 600여 평의 고추 수확에 일조하고 건물 주위의 잡초제거 작업도 해줘 60여 명의 자애원(원장 손정려)직원과 원우들이 뿌듯한 마음을 느끼게 했다. 직원들 또한 힘들었지만 한결 같이 모두 보람된 시간이 됐다며 다함께 입을 모았다.
[#사진3] 농촌공사 직원들은 2005년부터 인연을 맺고 업무에 지장이 없는 시간을 할애해 이곳 장애우들의 임가공 부업을 도와주는 한편 복지시설의 내부 및 외부 주변청소 등을 통해 아름다운 마음을 전해오고 있다.
이날도 준비해간 식료품과 물품 등을 전달하고 같이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며 함께 더불어 사는 진정한 참사랑을 느꼈다.
이곳 자애원 시설은 2000년 4월 폐교를 개조해 120여 명의 장애우들이 생활하고 있는 곳으로 원장 이하 58명의 교사들이 수고하고 있으며 많은 손길이 닿아야 하는 관계로 자원봉사자들의 사랑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곳이다.
농촌공사는 올해에 사회봉사단 명칭을 전과는 달리 한국농촌공사 희망나누미 로 통일해 사회공헌활동을 할 예정이며, 이날 임정범 지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두운 그늘을 밝히고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일에 지속적인 동참을 할것이라고 밝혔다.
<강남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