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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와 한국환경경영학회가 주최하고 한국경영혁신원, 한국품질인증원 등이 주관한 '제4회 대한민국 ESH 가치경영대상 시상식'이 수상자를 비롯 3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8월 28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ESH 가치경영대상은 21세기 글로벌 경영의 지표라 할 수 있는 환경·안전·보건 부문에 탁월한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들에게 수상됐습니다.

이번 시상은 1단계 서류심사, 2단계 현장실사평가 3단계 본심사위원회평가를 거쳐 총 78개 기업 중 남흥건설, 백진환경, 케이피에이치 등 30개 기업이 환경부장관상, 지식경제부장관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ESH 가치경영대상에서는 중소기업들의 참여가 두드러졌습니다.

[이상은/ESH 가치경영대상 심사위원장, 아주대 환경공학과 교수]

행사에 앞서 이미화 본사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환경규제를 강화해야한다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환경법규가 비관세 무역장벽으로 활용되는 ‘그린라운드’가 현실화 되고 있다”며 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서는 환경적 고려가 필수적임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한국환경경영학회 회장인 김종대 인하대학교 교수도 “우리나라의 신성장동력의 근원을 환경과 에너지에서 찾아야한다”고 전했습니다.

9개 부문 30개 기업 환경부장관상, 지식경제부장관상 등 수상

환경경영분야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한 (주)남흥건설의 공병탁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을 통해 환경경영의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짐했습니다.

[공병탁/(주)남흥건설 대표이사]

본사와 한국환경경영학회는 4회째를 맞은 이번 시상식을 통해 참여 기업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환경, 안전, 보건과 관련한 우수한 경영시스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ESH 가치경영대상 시상식은 6월 9일부터 7월 18월까지 국내에서 활동하는 기업, 기관, CEO를 대상으로 응모 받았으며 심사숙고한 끝에 최종 30개 기업을 선별 시상했습니다.

특히 이번 ESH 가치경영 대상 운영을 맡은 김용주 부장은 “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무시하는 기업은 생존자체가 위협받고 있다"며 "EHS 가치경영대상이 변화하는 기업환경에 대비한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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