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제9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9일(오후 1시 30~4시) 안양시청 강당에서 개최해 복지 분야 관계인들의 사기진작과 다양한 복지활동을 선보인다.

이날 행사에서는 비산사회복지관에 있는 류승용씨가 아동복지와 복지관 모범운영에 대한 공로로 영예의 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돼 이필운 안양시장으로부터 상장을 전수받을 예정이다.

또 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의 홍미진씨가 장애인분야에서, 성결가정봉사원파견센터 이찬영씨와 동안구노인보건센터의 박성희씨가 노인분야에서, 평화의 집 김미정씨가 아동ㆍ청소년 분야에서 각각 시장표창을 수상하게 되는 등 사회복지 9개 분야별(장애인 노인 아동ㆍ청소년 여성 보건ㆍ의료 중장년 자원봉사 통합서비스 영유아) 시 복지증진에 기여한 11명이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수상의 기쁨을 맞게 된다.

사회복지 9개 분야에 대한 박람회도 마련돼 안마 무료체험, 체지방ㆍ혈당ㆍ혈압ㆍ당뇨측정, 의료 및 영양상담 등 건강에 유익한 코너가 운영되는가 하면 취업알선 및 상담, 장애체험, 가정폭력예방 영상물 상영, 자원봉사 타입 알아보기 등도 운영돼 시민들은 사회복지의 다양함을 접할 좋은 기회가 된다.

미니공연 또한 참석한 많은 사회복지 관계인을 비롯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양에 거주하는 7080세대 그룹사운드들의 각 멤버들로 구성된 ‘좋은 사람들’이 행사시작과 함께 출연해 1970~80년대 유행했던 추억의 가요를 열창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복지 분야뿐 아니라 일반시민들에게도 유익한 자리라며 많은 참석을 권장하고 있다.

<이기환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