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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위천 꼬리명주나비 생태사진 전시회 |
꼬리명주나비는 봄부터 가을까지 활동하는 나비로 암수의 색이 다르고 뒷날개 끝에 긴 꼬리 모양돌기가 달려있어 자태가 아름다우며, 애벌레의 먹이식물인 쥐방울 덩쿨(신림청 보호식물 151호)에만 서식하는 한국고유의 희귀한 나비다.
생태가 잘 보존된 평택시 진위천에 밀집해 서식하고 있어 평택을 대표하는 나비로도 손색이 없다.
아이와 함께 출장소를 방문한 한 시민은 “나비가 살아서 날아다니는 착각이 들 정도로 인상깊었고 우리지역에 이러한 나비가 서식하는 것을 처음 알았다. 아이에게 좋은 교육이 됐던 전시회”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송탄출장 소장은 “이러한 생태 전시회를 통해서 평택지역주민 4만명의 식수원인 진위천의 생태를 보전하고 상수원호보구역의 소중함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며 이번 전시회에 많이 시민이 관람해 주기를 당부했다.
<이영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