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산동 작품 발표회
경기도 안양시(시장 이필운) 동안구 평촌학생체육관이 12월 5일 하루 동안 예술무대로 빛났다.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작품 발표회가 열린 것이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국선도, 영어, 댄스 스포츠, 서예, 사물놀이, 노래교실, 합창, 고전무용 등 8개 분야 10개 팀이 선보여 구경 온 주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영어중급반의 영어연극에서 상당수준의 외국어 실력을 과시해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는가 하면 스포츠와 노래교실, 합창 등이 펼쳐질 때는 관객들도 한뜻이 돼 덩실덩실 춤을 추기도 했다.

갈산동이 2년마다 개최하는 작품 발표회는 이렇듯 단순 발표회를 넘어 이 지역 주민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데도 한몫을 하고 있다.

민규석 사무장은 “갈산동의 작품발표회가 지역주민들의 건전한 취미생활과 예술적 체험 나아가 지역민들이 한뜻이 되게 하는 데도 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자랑스러워 했다.

<이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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