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상버스 운행

이번 저상버스 도입은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에게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일반 시민들의 시내버스 이용편의 증진을 위한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저상버스는 차체가 낮고 계단이 없어 승하차가 편리하고 다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는 점에서 장애인뿐 아니라 노인, 아동, 임산부를 비롯한 비장애인들 모두에게 이점이 있으며, 더구나 차체가 낮아 차의 흔들림이 적고 안정적이어서 저상버스를 이용하는 모든 시민에게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평택시는 운행을 시작한 3대를 포함해 올해에 총 5대를 도입ㆍ운행할 계획에 있으며 2009년도에 7대, 2014년까지 시내버스 등록대수의 40%인 78대를 도입ㆍ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저상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과속방지턱설치, 승강장 접근성 등 운영 여건을 개선하고, 승강장 주변 불법주정차로 인해 시민들이 저상버스를 이용하는 데 장애가 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