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금산비전 10대 뉴스가 선정됐다.

금산군은 2008년 지역발전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금산비전 10대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군민들의 삶의 향상과 군정역사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한 주요 사업 가운데 10개 사업을 골랐다.

내용을 살펴보면 7190억 원의 투자예산을 확보해 3년의 끈질긴 노력 끝에 얻어낸 도시가스 공급, 자손대대 물 걱정을 없앤 용담댐 광영상수도 유치, 제28회 금산인삼축제 전국최우수 축제 선정, 금산인삼 해외시장 개척 등이다.

선정된 10대뉴스는 다음과 같다.
1. 금산군 1년 예산의 2배... 투자재원 4963억 원 확보
대규모 성장동력을 지원할 수 있는 4개 부문 4963억원의 투자예산을 확보했다. 전국공모사업 1429억 원, 특별교부세 46억 5000만 원, 국가 및 충남도 2113억 원, 민간자본유치 1374억 원 등 민선 4기의 원척적인 추진동력을 만들었다.

2. 금산지역 도시가스 확정.. 2010년 공급
3년 동안 국회, 지식경제부 등 7개 기관을 30회에 걸쳐 방문하는 숨은 노력을 통해 도시가스 공급을 확정졌다. 내년 7월부터 정압시설 및 계량시설공사에 들어가 2010년 하반기부터는 도시가스를 이용할 수 있다.

3. 대대손손 물 걱정 해소... 2011년 용담댐물 식수 공급
총 707억 원이 투입되는 용담댐 광역상수도 사업은 2010년 공사가 마무리된다. 2011년부터는 깨끗하고 안전한 용담댐물을 식수로 마실 수 있다.

4. 제28회 금산인삼축제 전국최우수 축제 선정
제28회 금산인삼축제가 문화관광부로부터 전국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이번까지 7회째 전국최우수축제 선정돼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졌다.

5. 금산인삼해외시장 개척 400억 원 육박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권 중심의 공격적인 해외홍보마케팅을 통해 394억 원의 수출계약을 이뤄냈다. 내수촉진을 위한 대도시 금산인삼특별전도 7회에 걸쳐 44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6. 금산국제인삼약초센터 건립
국제인삼약초연구센터(168억 원)와 충남도립 금산인삼약초시험장 및 연구소(55억 원)유치로 금산인삼약초의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7. 청산회관 신축 및 구 인삼관광농원 리노베이션
군민들과 함께 했던 청산회관이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첨단 디자인의 건축물로 새롭게 건축된다.

건물은 33억 원을 들여 8층 규모로 새롭게 신축하고 각 층은 기부자의 뜻을 기린 기념관을 비롯해 지구촌생활민속박물관, 실버, 여성, 청소년, 예술연습실, 소공연장 등으로 꾸밀 방침이다.

다락원 기능 활성화를 위해 구 인삼관광농원도 리노베이션 공사에 착수했다. 이 곳은 금산농악전시체험관, 생활민속박물관, 금산역사관, 행복공원, 다목적 주차광장, 초대형 인삼상징물이 들어선다.

8. 금산천 정비사업 착공
총 사업비 196억 원이 투입되며 생태하천 정비, 도시계획도록 개설, 4개의 교량 개설 등 인삼약초시장 및 재래지상 활성화 방안이 동시에 추진된다.

9. 산림문화타운 조성
기존 남이자연휴양림을 생태숲, 휴양림, 생태숲 권역으로 나눠 산림문화타운으로 재탄생시켰다. 생태숲학습관, 휴양관, 숲속의 집, 산책로, 팔도 숲, 야영장 등의 시설을 보강했다.

10. 금산군 청렴도 전국 3위... 한국갤럽, 한국리서치 조사
2008년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한국갤럽조사연구소·한국리서치 의뢰) 군단위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3위와 충남도 1위를 차지했다.

민선 4기 금산군정의 투명성과 청렴성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사례로 평가받았다.

<박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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