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고 대기오염으로 인한 구체적 실증사례 발표를
통한 법적 대응방안 모색에 나섰다.
박은경 환경정의시민연대 공동대표 사회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환경
정의연구소의 한면희 박사가 '환경정의와 한국의 대기오염 대처 방안'의 주
제로, 인하대 산업의학과 임종한 교수는 '대기오염과 생물학적·사회적 약자
의 건강 위해', 이화여대 예방의학과 이종태 교수는 '대기오염에 의한 아
동 천식 피해 사례와 현황'의 발제가 있었다.
이어 열린 영상자료 상영은 일본 아오미리 현립대학에서 제공한 '일본 아마
가사키 대기오염 건강피해 및 소송사례'와 녹색환경시민연대가 제공한 '남
동공단 대기오염으로 인한 주민 피해 사례'가 상영되었으며, 동종인 서울시
립대교수, 박오순 변호사, 전재경 박사 등이 지정 토론자로 토론을 진행했
다.
이 날 심포지엄은 날로 심각해져가고 있는 대기오염과 그 건강피해에 대한
실증적 자료를 제시하는 등, 대기피해와 의학적 객관적인 상관관계가 발표
돼 피해 주민들에 대한 구제책과 피해의 법적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권대경 기자, kwondk@h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