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우량건설회사로 "명성회복"

지난해 법정관리를 졸업한 한신공영(주)이 건실한 재무구조를 갖추고 초우
량기업으로 공격적인 수주활동을 벌리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신
공영(주) 임직원들은 'Again 한신' 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외치며 과거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수익성 이 높은 사업 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결
과, 지난 현재 곳곳에서 수주성과를 거두고있다.
한신공영은 지난 2개월동안 3천여억원에 달하는 수주달성과 지난 12월 "무
안-광주간 제4공구 고속화도로공사 와 상주 복룡 주공아파트" 공사 등 연이
은 공사 수주와, 민간 공사 부문에서도 부천 역곡 성심 재건축아파트공사
와 용산 오피스텔공사 등 수익성이 높은 사업들이 지속적으로 수주되고 있
다.
특히 최근 시공업자로 선정된 부천 역곡 성심 재건축조합의 경우에는 한신
공영이 조합원 총회에서 90% 이상의 지지를 얻어 타 경쟁사를 물리치고 당
당히 수주에 성공했다. 부천 역곡 재건축조합(추진위원장 박민호)은 한신
공영의 수주는 조합원들이 한신의 건실한 재무구조와 주택건설의 노하우를
높이 평가, 조합원들의 많은 호응도가 있었다고 말했다.
한신의 년초 수주목표는 8,000억원 이었으나 1월 현재 이미 3,000억원의
수주를 달성, 8,000억원을 훨씬 상회 하는 높은 수주 성과를 달성할 것으
로 보고 있다.

<황기수 기자ksshwang@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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