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의 신속한 의사결정력 제고, 물류비 절감

앞으로는 누구나 인터넷을 이용, 저렴한 비용으로 해운항만물류정보를 손쉽
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해양수산부는 국내·외 물류정보를 종합 관리할 수 있는 '해운항만물류정보
센터(이하 정보센터)' 구축사업을 4월중 착수한다고 밝혔다. 구축사업은 금
년 말까지 기본설계와 시범운영시스템을 설치해 오는 2005년 완료될 예정
이다. 해양수산부는 물류정보를 상호 공유를 위해 표준 S/W도 개발·보급키
로 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에 따르면 "'정보센터' 구축이 완료되면 현재 운용중인
전용회선 중심에서 이용료가 저렴한 인터넷 체제로 전환되어 EDI(전자자료
교환) 이용료가 절감되고, 신속·정확한 정보교류로 기업의 의사결정력이 높
아 질 것"이라고 밝혔다. 대외적으로도 "외국항만과의 정보교류가 빨라져
전자상거래 등 부가서비스가 창출이 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운영중인 항만정보화시스템은 컨테이너화물 부두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일반화물 부두의 경우엔 정보화가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김영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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