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주관으로 실시한 2002년도 민원행정 종합평가에서 남구가 최우수
구로 선정됐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 10월29일부터 3일간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민원처리
실태와 시책분야 그리고 인감전산화사업 등 민원행정 전반에 대한 평가에
서 나타났다.
시는 이번 평가에 대한 총평에서 5개구 공히 주민에게 감동과 만족을 주는
서비스 행정 구현을 위해 다양한 민원시책을 적극 계발하여 노력한데 힘입
어 민원서비스의 질적수준이 향상 일로에 있다고 종합했다.
특히, 최우수구로 선정된 남구는 '문자메세지를 이용한 민원처리 완료알림
서비스', 'Cyber모니터 운영'등이 타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
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오는 12월 종무식 때 광주광역시장 표창과 함께 2천
만원의 시상금을 받게되며, 우수구인 동구 는 1천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지
게 된다.
이번 평가는 5개구의 민원담당계장을 평가원으로 하여 각구를 순회하면서
이뤄졌으며, 결과에 대한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소속기
관의 평점은 제외하고 나머지 구에서 평가한 결과만을 종합하여 다득점순으
로 선정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나타난 특수시책과 수범사례를 전 자치구에 확산. 전파
하여 더욱 수준높은 봉사행정을 수행하는 계기로 활용하면서 아울러 민원부
서 직원의 사기진작책도 계속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정내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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