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와 농협전남지역본부는 7일부터 3일 동안 농업인의 날을 맞아 어려
운 농가들을 돕기 위해 서울 강동구 소재 농협 서울지역본부 직거래장터에
서 대대적인 '농.축특산물 소비자 초청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전남 농축산물 소비자 초청 한마당 행사를 통해 쌀20kg들이 5만포대
와 기타 농산물2억원 등 모두 24억원의 판매목표를 정하고 목포시 등 22개
시군별로 부스를 설치해 196개 품목의 농축산물을 전시 판매키로 했다.
첫날 개장식에는 박태영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지역구 국회의원, 도의회의
원 및 재경 광주. 전남 향우회원등 모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농
축산물판촉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농악
놀이와 진돗개 묘기, 품바공연 및 떡메치기 등의 볼거리와 밥맛 비교시식
회 등 경품이벤트가 다양하게 펼쳐져 서울지역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하
고 행사기간동안 TV광고가 서울지역에서 실시됨에 따라 판매실적과 함께 전
남농산물의 이미지를 극대화시키게 된다. 또 행사 이튿날 도의회의원 및 공
무원, 농민단체 등과 함께 84명의 전남 쌀 판촉 홍보단을 구성하고 오전 정
부제1청사 정문에서 샘플증정의 판촉행사를 펼친데 이어 정부 제2청사와 강
남지역 아파트를 대상으로 이날 하룻 동안 전남 쌀홍보에 주력하게 된다.
한편 전남도는 오는 26일에도 서울 영등포 롯데백화점에서 향토물산전을 개
최하는 것을 비롯해 내달까지 농협과 특산단지 연합회, 전통식품가공협회
와 공동으로 농산물 판매를 위한 대도시 권역별 행사를 개최해 쌀 5만포대
와 기타 농산물 3억원 상당을 판매할 방침이 라고 밝혔다.

전남=정내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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