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박태영 전남도지사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아 21일
목포대학교에서 명예경제학 박사학위를 받는다.
목포대학교는 21일 오전 교내 종합문화관 대강당에서 박태영 전남도지사에
게 명예경제학 박사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박태영 도지사는 국민의 정
부 출범초기 산업자원부장관 재직시 국제통화기금 관리체제하의 외환위기
극복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아 학위를 수여하게 됐다고 학교측
은 배경을 설명했다.
박지사는 또 민선 3기에 들어 도정목표를 전남경제살기에 역점을 두고 기
업 및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대불산업단지의 활성화를 꾀함으로
써 국토의 균형개발에 앞장선 공로도 이번 박사학위 수여의 결정적인 배경
이 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박지사는 공공부문 체질개선과 노사개혁에 공헌하는 등 그동안
정치, 경제, 사회, 학술분야 등 각종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쌓아온 사실
도 높이 평가 받았다.
한편, 박지사는 서울대 상대를 졸업하고 교보생명 부사장, 국회의원, 산업
자원부장관,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의 재정금융경
제정책', '새천년 한국의 신산업 정책', '전남의 미래가 보인다'등 경제발
전에 기여할 다수의 저서를 내기도 했다.

전남=정내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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