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평화운동가이자 현대인들의 '영적' 스승으로 추앙받는 틱닉한
(Thich Niat Hanh)스님의 방한 기념 심포지엄이 2003년 3월 18일 국회의원
회관 대회의실에서 종교환경회의와 환경재단이 공동으로 개최 하였다.
일찍이 수행 공동체 플럼 빌리지(Plum Village)를 일궈온 틱닉한 스님은 나
날이 거치어져 가는 물질주의 사회를 걱정하며 평화의 경종을 울려왔다. 그
리고 심포지엄에서 틱닉한 스님은 남북한의 대화를 통한 용서와 화합을 강
조했다. 북한이 무기 개발에 열중하는 이유를, 체제붕괴의 무서움으로 표현
했다. 미국의 대 이라크전에 대해서는 미국이 선량한 대다수의 일반 시민들
에게 얼마나 고통을 가하는 테러 행위라고 이야기하고, 이 결과는 다시 미
국의 고통으로 돌아 갈 것이라고 했다.
'깨어 있는 가득한 마음'을 통해 우리로 하여금 나 자신이 주인이 되고 자
아를 회복할 수 있게 해야 된다' 라고 이야기 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