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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공사 현장에서 세륜시설 및 도로오염 방지 및 대책이 전혀 없어 도로 주변 이용 차량 및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바로 충남 아산시 인주면에 조성되고 있는'아산시 인주 지방산업단지'(이하 인주공단)토목공사 현장 일대가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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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 조성을 위한 매립공사로 수십여대의 덤프트럭이 오가는 출입로에는 있어야할 세륜기는 없고 살수차와 인부의 빗자루가 자리를 대신하고 있었으며 자리를 빼앗긴 자동 세륜기는 출입로의 한쪽에 전시(?)되어 있었다.
특히 인주공단 부지내에 있던 비위생매립장의 경우 정비사업을 진행하던 중 추정량보다 많은 양의 매립물로 인한 설계변경과 그에 따른 예산 편성을 이유로 지금까지 아무런 방지시설 없이 공사현장내에 방치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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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되고 있는 매립물들의 경우 우수방지 시설, 비산먼지방지 및 발생 침출수에 대한 대책이 전혀 없어 공사 관계자들의 의식부재를 엿볼 수 있었으며 세륜시설 없는 현장 출입구의 경우 시공사인 계룡건설과 우석종합건설이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문제 발생에 대해서는 서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어 주민들의 피해는 계속되고 있다.

박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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