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이윤원과장은 "환경기술개발이 필요한 곳에 필요한 만큼 사용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환경자원이용업이 국내환경산업 중 년성장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주)대우건설 환경연구팀 이의신 연구원은 23일 코엑스에서 열린 '수질오염 방지기술'발표회에서 "국내환경산업중에서 환경자원이용업이 여타 산업 중에서 가장 년성장율이 높으며 이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환경자원이용업은 크게 자원재생과 수자원이용 환경에너지자원으로 나눌 수 있으며 '99년에서 2005년까지 년성장율이 14.1%에 달했다. 아울러 환경설비업이 12.7%, 환경서비스업이 12.5%로 뒤를 이었다.
반면에 국내환경산업의 문제점으로는 규모의 영세성과 수요기반의 취약성, 환경산업체의 전문성부족과 기술력취약, 그리고 정부관리 및 지원체계부족과 고유브랜드 확보 미흡을 문제점으로 꼽았다.
이밖에 국내 환경시장규모로는 서비스업이 년평균증가율 50.%로 제일 높았으며 토양정화와 대기, 폐기물, 수질이 순으로 조사됐다.
이 연구원은 "단계적으로 환경규제가 강화될 전망이며 환경과 자원의 연계가 갈수록 강조될 것이다"며 "다른 첨단 분야와의 기술접목과 친 생태주의적 사조, 그리고 무배출이나 저오염 청정기술 개발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글/사진 김관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