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전자문서 서비스는 인터넷업체의 유료서비스로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이 접근하기에는 거리감이 있고 월기본요금(최저2만원)에 건당 150원에서 300원 가량의 부담을 주었다. 현재 대다수 중소기업의 경우 세금계산서나 거래명세서, 견적서 등을 거래상대자에게 직접 전달하거나 우편으로 발송하고 있으며 인력부족등으로 인한 과거 각종 서류의 정리·보관 및 거래처 정보관리 등에 있어서 많은 중소기업들이 애로를 겪고 있다.
기업들이 이번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ECRC와 산자부가 개발한 '비즈니스서식 온라인지원서비스'를 사용할 경우 세금계산서, 거래명세표 등을 포함하여 20여가지의 다양한 문서를 작성, 전달, 보관하는 기능과 거래처관리기능을 지원하여 손쉽게 전자문서를 작성·전달하거나 과거의 거래정보 및 사용통계 등의 열람이 가능하여 중소 영세업체의 비용 및 업무처리 시간 절감을 통해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자서식을 작성·전달하면 거래상대방은 e-메일을 통해 문서를 수신·출력하여 바로 사용할 수 있어, 작성·전달시 최소 2일 경과와 2천원에서 2만원 정도의 소요비용이 10분내에 처리가 가능하며, 별도 비용은 없어 각종 거래서류의 작성 및 전달에 따른 시간과 비용을 원천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이석기 기자
이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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