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경에 따르면 노상에 주차된 오토바이를 절취해 무면허 운전한 피의자 3명을 검거했는가 하면, 완도에서는 피해자가 교회에서 가방을 놓고, 성탄절 행사 연습을 하고 있는 틈을 이용 직불카드를 절취, 140만원을 인출한 피의자 2명을 검거했으며. 또한 목포에서는 아파트 방범창을 뜯고 침입하는 수법으로 10회에 걸쳐 현금 520만원과 금 120돈을 절취한 피의자를 검거했다. 그런가하면 생활정보지에 신용카드대출 광고를 내서 취득한 개인정보를 이용해 인터넷 쇼핑몰에서 1,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한 피의자를 검거했다.
광주북부서에 따르면 피의자 방00군(14세 , 남)등 3명은 00중학교 등을 자퇴한자로 노상에 주차된 오토바이를 절취해 2003. 12. 24. 01:20경 광주시 북구 각하동 소재 농산물공판장 내 조기 판매점 앞 노상에 주차된 피해자 김 00씨(47세, 남)의 100cc오토바이를 절취하고 무면허 운전을 한 것이다. 한편 경찰은 도보 순찰중 오토바이를 타고가는 것을 수상히 여겨 정지토록 했으나 도주하는 것을 약300미터 추적해 검거한 것이라고 밝혔다.
완도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박모양(14세 , 여)등 2명은 완도읍 군내리 소재 순복음 중앙교회에 다니는 신자로 2003. 12. 22. 19:30경 피해자 최모씨(29세, 여)가 성탄절 행사 연습을 하고 있는 틈을 이용해 피의자 추미나는 앞을 가리고 공범인 박미아가 가방안에 비밀번호가 적힌 농협직불카드를 절취해 군내리 소재 농협에서 현금140만원을 인출한 것이다. 한편 경찰은 현금인출당시 녹화된 CCTV를 확인해 피의자 박모양 등이 가출하였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자주 출입하는 PC방에서 검거했다.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주간에 아파트 방범창을 뜯고 침입하는 수법으로 10회에 걸쳐 현금 520만원과 금20돈을 절취한 피의자 김모씨(21세, 남)는 특가법(절도)으로 징역 1년 6월을 복역한 후 '03. 8. 5. 출소한자로 03. 10. 31. 12:00경 목포시 옥암동 소재 부영아파트00호 초인종을 눌러 인기척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방범창을 뜯고 침입해 장농안에 있는 18K 금목걸이 등 10여돈과 현금520만원 상당을 절취한 것을 경찰은 신고 접수하고 유사한 수법전과자를 수사하던 중 피의자 김모씨가 전당포에 수시로 출입하면서 귀금속을 저당잡힌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검거한 것이다.
그런가 하면 영광경찰서에 따르면 생활 정보지에 신용카드대출 광고를 내서 취득한 개인정보를 이용해 인터넷 쇼핑몰에서 1,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한 피의자 김모씨(29세, 여)는 2003. 7. 23 ~ 9. 16. 까지 생활 정보지에 신용카드 대출이란 속칭 카드깡 광고를 내고, 이를 본 대출 신청자들로부터 주민등록 사본 등을 팩스로 받아 대출업자에게 소개해주고, 수수료를 받는 대출알선책으로 일하면서 취득한 피해자 최모씨(34, 여) 등 4명의 개인 정보를 이용해 인터넷 쇼핑몰에서 휴대폰 등을 구입한 후 즉시 되팔아 1,300만원 상당의 재산상 이익을 취득한 것이다. 한편 경찰은 물건을 배달한 택배사 직원, 인터넷 쇼핑 이용한 PC방, 용의자가 팩스 사용한 문구사, 은행구좌등을 추적 탐문해 검거했다고 말했다. 연말 연시에 경기침체로 인해 범죄행위가 급격히 증가 추세를 보인다고 경찰은 밝혔다.


김춘수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