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전국 한의과대학 연합동아리 소속 '월오'사암침연구회(지도교수 정인호)의 무료 한방의료 봉사활동이 지역주민들에게 날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상주시 모서농민회(회장 김경노, 43세)주관으로 전국 한의과대학 연합동아리 회원 87명이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동안 상주시 모서면 소재 모서초등학교 체육관과 내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실시하고 있는 무료 한방진료에 하루 평균 1,000여명의 지역주민이 찾아와 진료를 받고 있을 정도로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
이번 무료한방진료를 실시하고 있는 사암 한방의료봉사단은 민족전통의학의 계승 발전을 위해 전국 11개 한의과대학 학생과 사암침법을 연구한 한의사들로 구성되었으며 사암침법의 교육, 연구와 함께 한방무료 진료활동을 펼치는 의료봉사단체로서 지도한의사인 정인호 교수 외 86명으로 구성되어 침, 뜸, 부항, 한약처방 등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매일 진료활동에 대한 평가회를 가져 봉사활동팀원의 학술연구와 양한의학에 대한 주민편견을 해소하는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때맞춰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대장금의 영향으로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참여는 물론 한의학에 대한 신뢰를 받고 있어 성공적인 한방진료봉사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행남 기자 hnshin@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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