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서장 안전 메시지 발송
- 친밀감 다져 자체사고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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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장이 직원 핸드폰으로 문자메시지를 발송하여 직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문경경찰서 김영수 서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직원들과 친밀감을 쌓고 최근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경찰자체사고예방을 위해 '가정의 달을 가족과 함께 보내고 음주운전은 삼가세요'라는 요지의 문자메시지를 경찰서 전 직원의 핸드폰으로 발송하였다.
경찰서 정현철 경장(33)은 "지난번 폭설 때 서장님으로부터 도로사정이 좋지 못하니 운전 조심하라는 문자메시지를 받고 흐뭇한 제 마음을 그대로 답장으로 보냈다"며 경찰조직문화가 조금씩 변하고 있음을 몸소 느끼고 있다고 하였다. 김영수 서장(38)은 "처음 핸드폰 문자메시지를 보냈을 때 예상 밖으로 많은 직원들로부터 답장을 받아 좋았다"며, 경찰자체사고가 더 이상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경 정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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