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주시는 18일 시청강당에서 시 관계공무원, 자문교수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03년부터 시 역점시책으로 추진 중인 "한방자원산업화단지"조성사업 전반에 대한 보고회를 열고 사업추진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 개선 및 향후 사업추진에 대한 활발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이날 보고회는 은척면 남곡리 일원에 조성되는 "한방자원산업화단지"조성사업의 핵심인 단지 설계용역 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로서 지난해부터 50여만평 규모로 추진되고 있는 한방자원산업화단지에 대한 전반적인 추진상황과 설계용역 마무리 후 단계별로 조성될 고급 한약재 재배단지,한방자원개발센터,한방건강공원,공예촌 건립계획 등 주요 사업에 대해 설계용역을 맡은(주)도화, 대구한의대 측의 세부적 추진방향설명에 이어 참석자들과의 격의 없는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상주시는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앞서 이미 지난 '03년말 사업지구내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을 95%이상 완료하였으며 '04년도에는 단지내 소재한 분묘이장 작업에 착수 4월말 현재 유연분묘중 75%를 이장 와료했다.
'02년말 국내외 다양한 한약재를 갖춘 한약재전시관을 개관 관람객들에게 한방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있으며, 장뇌삼, 헛개나무 등 고급 한약재를 식재한 약초재배 시범단지를 조성 운영하고 있다.
금년에는 한방단지 중심기능을 수행할 한방자원개발센터 건립과 진입로, 주차장 등 단지 기반시설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전국 최초로 "한방산업단지 관리사업소"를 설치함으로써 한방단지 조성사업은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신행남 기자 hnshin@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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