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서울(호암교수회관 컨벤션홀)에서 ‘2004 아시아 폐기물 시민환경회의(Waste Not Asia Conference)'를 개최된다.
이번 국제환경회의는 쓰레기문제해결을 위한 시민운동협의회가 국제 시민환경단체인 GAIA(Global Alliance for Incinerator Alternatives)와 함께 개최하는 것으로 동남아, 동북아, 남아시아, 태평양지역의 18개 국가에서 폐기물 감량운동을 하는 시민환경 운동가 및 환경정책 공무원 120여명이 참석하여 각 지역의 쓰레기 제로 운동(Zero Waste Campaign) 경험을 공유하고 일본, 뉴질랜드, 인도의 지역정부 및 지역공동체의 쓰레기 제로 정책 및 사례를 발표한다.
또한 아시아 지역에서의 생산자책임확대제도(Extended Producers Responsibility)에 대한 사례 연구와 비교, 각 지역별 폐기물 감량운동의 성과와 문제점, 앞으로의 대응방향을 모색하고 플라스틱 워크숍에서는 PVC의 사용규제를 위한 운동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WNA는 한국을 포함한 70여 개국 400개 이상의 단체와 개인들이 모여서 만든 국제 비영리 단테로 NGO 연합인 가이아(GAIA)의 지역 그룹으로 발전해왔는데 2004 WNA 회의에서는 현단계 폐기물 운동의 이슈와 해결책, 기술공유와 연대, 풀뿌리 환경운동에 대한 지원을 함께 고민한다.
이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