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표한 '대한민국 10대 신기술'은 산업자원부가 매년 '산업기술 10대 뉴스'의 성격으로 선정하여 발표하는 세계최초·최고수준급 신기술들로서 한 해 동안 국내에서 개발되어 실용화가 완료된 신기술 중 경제적·기술적 기대가치가 높은 10개의 유망 신기술로 지난 99년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다. '04년도의 10대신기술은 세계최초기술이 5개, 세계최고기술이 5개로 구성되어 있다.
2005년도에 총매출 5조 475억원, 수출 34억불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10대 신기술은 ㈜포스코의 파이넥스(FINEX) 제철기술, 삼성SDI㈜의 32″빅슬림 디지탈 디스플레이, ㈜태평양의 자외선 차단용 콜로이드 복합 신소재 화장품, 삼성전자㈜의 5-Color Ultra-Slim DLP TV, LG전자㈜의 지상파 DMB 폰, LG필립스LCD㈜의 TV용도의 고품위 저온폴리(LTPS) AMOLED, LG전자㈜의 고휘도/고명암비 XGA single scan PDP, 현대자동차㈜의 Soft 방식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 피에스아이에이(주)의 Sub-nanometer Metrology 원자현미경, ㈜만도의 지능형 차량 안정성 제어장치 등이다.
산업자원부는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 중강당에서 산업자원부 장관이 '10대 신기술 증서'를 수여했다.
“이번에 선정한 10대 신기술은 세계최초기술이 5개이고, 세계최고기술이 5개 등 모두 세계최고 수준급으로 평가되고 있어, 그동안 일부 선진국 기업이 독점적인 지위를 누려온 주요 신기술제품의 세계시장 선점, 또는 선진국 기업과의 대등한 경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장무(서울대) 교수는 말했다.
'대한민국 10대 신기술'은 개발업체에게 무한한 영예를 부여하고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신기술이며, 우리산업에 미치는 경제적 기여도와 기술적 파급효과가 매우 커 높은 매출성장은 물론 수출전략상품으로의 글로벌 사업화가 크게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