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5일, 베이징 물사무국(Beijing Water Affairs Bureau) 관계자는 올해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4천만 m3의 물절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16일, “베이징 뉴스(Beijing News)”는 쟈오 지종(Jiao Zhizhong) 지역 물사무국장의 말을 인용하여 7개 작업단위(Work Unit)와 2명의 시민이 물절약모범상(Water Saving Models)상을 받았고, 물절약수준 달성을 기념하여 중국 최초로 비석을 세우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쟈오 국장은 또한 베이징이 4천만 m3 물절약이라는 연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7개 규정항목을 만들었다고 언급했다. 이 중에는 물사용 모니터링 장비의 신규·확대설치 프로젝트를 포함한다. 한편 베이징 가정의 절반 정도는 현 설비를 물절약설비로 교체할 예정이며 지방정부는 올해 물재활용을 위해 연장 100km의 관로를 설치할 계획에 있다. 또한 물절약프로그램 관련 기술혁신이 장려되고 있다.
베이징은 물사용을 2001년 40억 m3에서 작년 34억 6천만 m3로 줄인 바 있다.
<자료 2005-05-16 중국 국가환경보호총국(칭화넷) / 정리 김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