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농산물 고정고객 확보사업의 일환으로 10~11일 이틀간 자매결연 도시인 서울 양천구 신월7동 부녀회원 50명을 초청, 그린투어를 실시했다.




  방문 첫째날인 10일에는 신기마을 1ha 매실밭에서 매실수확 체험을 가졌고, 둘째날은 별량농협 미곡종합처리장의 친환경쌀 생산시설 및 특산물 생산업체 3개소를 견학하고 선암사 등 문화재도 둘러보았다.




  이번 방문은 양천구 신월7동 부녀회(대표 이혜영)가 지난 2004년 11월 25일 순천시 황전면 신기마을(대표 정선자)을 방문해 양 부녀회간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2005년 생산된 매실 2,000kg을 구입하기로 마을 주민과 약속한 데 따라 직접 매실따기 일손을 돕기 위해 방문하게 된 것.




  순천시는 2004년부터 관내 초?중학교에 학교급식용 농산물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700ha의 친환경농산물을 계약재배하여 학교에 공급할 계획이며 이후 수도권 지역에도 학교급식용 농산물을 공급할 계획으로 이번 양천구 부녀회원 방문은 수도권지역의 순천지역 농산물 판매에 교두보 역할을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양 부녀회는 상호연락망을 통해 상호우의를 다지고 있으며 신기마을에서는 2005년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경로잔치를 하면서 양천구 부녀회원 50명을 초청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