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활동에 대한 공로로 110개 이상의 커뮤니티가 중앙당국으로부터 상을 받았다. 총 112개 수상마을 중 최고 그린 이니셔티브는 중국동부 제지앙성 항저우에 있는 데지아 커뮤니티에 돌아갔다. 헤 얀후아이(He Yanhuai) 커뮤니티 당서기는 베이징 시상식에서 “주민들 모두가 참여하고 기여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수상의 변을 내놨다. 이에 더해 200개 이상의 학교와 100여개 가정이 국가환경보호총국 등 중앙정부로부터 그린상을 받았다. 본 상은 6월 5일 세계환경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중국에서 열린 행사의 일환이다. 중국측 주제는 “모두 참여하자, 그리고 그린 가정을 건설하자”였다.


셰 젠화(Xie Zhenhua) 국가환경보호총국 장관은 시상식에서 “이렇게 그린 학교, 그린 마을, 그린 가정을 건설함으로써 환경보호와 지역환경개선에 대한 대중인식수준을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재 중국에는 23,000개 그린 초중등학교가 있으며 여기에 다니는 학생 수만 1,500만 명에 달한다. 이 학교들은 2000년에 개교했으며 학생들에게 환경교육을 실시하는 동시에 환경친화적 일상생활관리방법(daily life management methods)을 적용하고 있다.


그리고 성과 시 수준으로 현재까지 2,400개 마을이 ‘그린 커뮤니티’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2001년에 시작됐다.


2003년에는 국가환경보호총국과 중화전국부녀연합회(中?全??女?合?, All-China Women's Federation)는 가정이 물과 에너지를 절약하고 고형폐기물을 분리수거하고 환경친화제품을 구매하도록 홍보행사를 펼쳤다.


셰 장관은 그린패밀리 상을 받은 100개 가족이 단지 그린 가정의 일부라고 전제하고 “만약 모든 가정이 환경보호지향적이 된다면 우리는 우리 삶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사회를 반드시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장관은 또한 그린화하려는 의도가 정부, 마을, 호텔, 병원을 비롯하여 각계각층으로 확산된다고 덧붙였다. 예를 들어 그린 학교, 그린 커뮤니티, 그린 가정에 더해 중국 내 많은 도시들이 더 나은 환경을 건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국가환경보호총국은 현재까지 47개 도시를 환경보호 국가모델로 지정했다. 본 이니셔티브는 1997년부터 실시됐다.


<자료 2005-06-06 중국 국가환경보호총국 / 정리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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