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노트를 토대로 그가 세상을 탐구하고 바라보았던 방법 등을 통해 아이들의 통합사고 능력을 높여주기 위한, 어린이들이 과학과 예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씽크 다빈치’전이 6월 25일부터 8월 2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5개의 테마 전시장과 아이들이 직접 만들 수 있는 공작실을 마련한 이번 전시회는 현대 과학기술이 예술 작품과 맞물려 만들어내는 다양한 표현 방법들을 아이들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두뇌와 자기개발 원칙에 근거하여 우뇌와 좌뇌를 함께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경험하고 다빈치의 사고 방법을 이해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호기심의 방'은 모든 발명과 발견의 시작인 호기심을 소재로 여러 가지 예술품과 자연, 기계, 도구 등을 담아 직접 열어보고 관찰할 수 있는 1500여개의 호기심 상자와 4m에 이르는 대형 호기심 파이프를 설치했다. 세상을 보는 통로인 ‘감각의 방’엔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전시놀이 공간을 마련해 대형 북 놀이 설치물과 색 놀이 전등판 등을 이용해 아이들이 시각, 청각, 색감뿐 아니라 몸의 운동감각까지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다빈치의 방'은 다빈치의 종합적 사고 능력과 그 표현 결과물들을 만날 수 있는 방이다. 다빈치 발명품들의 원리와 특징뿐 아니라 그가 예술작품에 실현한 원근법의 원리 등을 살펴봄으로써 과학과 예술이 만나는 접점을 찾아본다. ‘상상의 방’은 예술과 과학기술이 현대에 어떻게 발달되고 표현되는지를 다양한 작품 등을 통해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3D의 방’은 입체영상을 통해 550년 전 이탈리아에서 살았던 다빈치의 삶을 재조명한다.





































<코엑스= 안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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