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전국청년연합회와 도요타 자동차가 지난 26일 북경에서 '중국청년 도요타 환경보호 지원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창설하는 것을 발표했다.
도요타는 이 프로그램에 대해 앞으로 3년 동안 매년 350만 위안(약 5천만엔), 합계 1,050만 위안(약 1억 5천만엔)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앞으로 중국을 짊어질 청년층을 대상으로 환경보호활동의 제안을 모집하여,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조성한다. 구체적으로는 환경보호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는 선고위원회가 설치되어, 효과, 효율성, 독창성, 실현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선고, 현지조사를 실시하여, 도요타 특별상 1건을 포함하여, 합계 4등급의 11건에 대해 조성금 및 일본으로의 연수여행을 제공한다.
도요타 특별상에 관해서는 대기•에너지절약에 관한 제안이 대상이며, 도요타도 선정에 참가하지만 그 외의 10건에 관해서는 현지의 시점을 존중해 공정성을 확보하는 시점부터 선고위원회가 선정하고 도요타는 관여하지 않는다. 또 이 프로그램은 앞으로 3년 동안 실시되며 올해 선고 결과는 내년 2월 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도요타는 후원금으로 세계 각지역의 요구에 대응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폭넓게 실행하고 있는데, 중국에서는 사막화 방지를 위한 녹화활동, 칭화대학과의 연구센터 설립 등 적극적으로 사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요타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보호, 교통안전, 인재육성을 활동테마의 축으로 하여 '좋은기업시민'을 목포로 중국사회의 발전에 공헌할 계획"이고 전했다. <강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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