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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528만원을 불우이웃을 위해 기부하고 하고 있다. 이는 1% 복지재단이나 시청직원들로 구성된 불우이웃돕기 동아리를 통해서 기부하고 있는 것만을 파악한 것이다. 개인적으로 사회복지시설이나 유니세프 등에 기부나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것도 많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이것까지 포함한다면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니다.
지방자치단체 중에 전국 최초로 설립된 1%복지재단에 157명의 직원들이 매월 110만원을 기부하고 있다. ‘거북이 나눔회’에는 박명원 부시장을 비롯한 260명의 직원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매월 306만원 기부는 물론 매월 무료급식봉사, 사랑의 빵봉사, 장애아동과 1박2일을 함께하는 해피데이 봉사, 도시락 배달 봉사 등 지금까지 187회에 연인원 1067명이 6595시간 봉사활동에 참여해 오고 있다.
또 다른 공무원 봉사단체인 ‘시흥나눔우리’는 107명의 회원이 매월 넷째 주 토요일 3개소의 사회복지시설에서 자장면 봉사를 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소요되는 재료비는 회원들이 회비를 모아 부담하고 있다.
이 밖에도 가족봉사단 4기에는 공무원 11가족이 참여하고 있는데 매월 가족과 함께 봉사활동에 동참하고 있으며 환경보호과 직원들은 매월 계수동 소재 천사의 집에 가서 시설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러한 시흥시청 공무원들의 기부나 봉사활동은 일시적으로 행해지는 것이 아니고 매월 정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는 것이다. 경제위기 상황에서 긴급지원이나 무한돌봄 사업에서 조차 지원기준으로 인해 지원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는 어려운 환경에 처한 사람들을 서로 연계해 지원해 주는 등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시흥시청 공무원들이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을 불우이웃돕기 동아리를 구성해서 관내 불우이웃을 찾아 지원해 주거나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고무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시흥=노진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