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경기도 평택시 안중보건지소에서는 니코프리스쿨 지정학교인 안일중학교와 협력해 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

▲ 청소년 금연 켐페인
니코프리스쿨(NICO FREE SCHOOL)은 우리나라 중ㆍ고등학생들의 흡연율이 중학생 5%에서 고등학생 22%로 급상승하는 실태와 관련해 예방 차원에서 중학교 중심의 금연문화를 유도하자는 사업이다.

구체적인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지정학교 전교생 및 교직원이 블루스카이 리본을 착용하는 캠페인, 또래 지도자 흡연예방 교육, 멘토 교사 금연 교실 등이 포함된다.

이날 캠페인은 방과 후 학교 인근 주변에서 금연 구호제창으로 이뤄졌으며 안중보건지소와 안일중학교 또래 지도자 학생과 선생님 총 18명이 참여했다. 2차 캠페인은 10월30일 안일중학교 학교 축제 때 교내 캠페인, 전시형 캠페인, 금연 교육 캠페인 등 좀 더 체계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안중보건지소 관계자는 이 캠페인이 최근 흡연 연령층이 낮아지면서 사회문제화 되고 시민들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청소년기부터 흡연에 대한 위험성과 건강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평택=이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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