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환경일보】경주시는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1년간 순직하신 호국영령들을 충혼탑에 봉안했다.
숭고한 호국정신과 고귀한 넋을 기리기 위한 위패 봉안식이 지난 29일 오전 11시 경주 황성공원 충혼탑에서 엄숙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봉안식에는 백상승 경주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과 정하태 경주보훈지청장과 경주지역 보훈단체인 상의군경회(회장 김병준), 전몰군경 유족회(회장 황병규), 전몰군경미망인회(회장 박복연), 무공수훈자회(회장 윤정대), 6.25참전 유공자회(회장 김기호), 유가족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 가운데 호국영령 75위에 대한 위패를 봉안하고 헌화 및 분향을 통해 넋을 기렸다.
한편 이날 봉안된 위패는 지난해 6월 3부터 지금까지 순직한 호국영령들이며 현재 황성공원 충혼탑에 안치된 위패는 김성태 중령 외 총 3천363위가 봉안됐다.
경주=이정도기자 jdlee210@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