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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창
【제주=환경일보】제주특별자치도 출범 3주년을 경축하는 2009 제주국제합창제가 화려한 개막을 준비중이다.

 

오는 7월15일부터 19일까지 문예회관 대극장, 해변공연장, 천지연 광장 등에서 펼쳐지는 2009 제주국제합창제에는 인도네시아 인피니토싱어즈(Infinito Singers), 말레이시아 디스람빅 싱어즈(Dithyrambic Singers), 호주 보칼 폴드 포(Vocal Folds 4), 독일 보칼덴테(vocaldente) 등 외국 합창단 9팀 도외 23팀을 비롯한 총 60팀이 전국합창경연대회, 제주창작합창곡발표회, 합창페스티벌, 기획공연 등에 참여한다.

 

특히 도내 10개 합창단 400여 명이 참가해 박신화씨(안산시립합창단지휘자)의 지휘 아래 연합합창공연으로 외국합창단과 도외 합창단을 환영하는 환영의 밤 행사가 열려 우정의 노래, 제주노래 등을 연출, 제주를 방문한 공연단을 환영하고 같이 어울리는 축제의 장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의 합창을 이끌어 나갈 꿈나무들인 소년소녀 합창단 13개팀이 출연(외국1팀, 도외3팀, 도내9팀)하는 소년소녀 합창의 날은 각 팀간 공연과 함께 서로 공연관람을 하며 배우고 느끼며 함께하는 의미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한편 제주국제합창제조직위원회(위원장 강문칠)는 출연팀과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행사 분위기 고취를 위해 홍보탑, 폴베너, 현수막 등 홍보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도민들과 학생들이 많이 참여하고 관람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제주=고현준 기자 kohj0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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