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환경일보】국내산 도라지를 맛보고 직접 캐갈 수 있는 ‘심심산천 도라지꽃 체험행사’가 강원도 삼척에서 열린다.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보라색 도라지꽃으로 물든 삼척시 신기면 고무릉리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신기면 환선정보화마을운영위원회가 주최하는 것으로 12종의 실속있는 행사로 채워진다.
일정비용(개인 7천원, 단체 5천원)을 내고 한시간동안 무제한으로 도라지를 캘 수 있는 도라지캐기와 도라지화분 만들기, 도라지껍질 까기, 촌두부 만들기, 뚜구리 잡기 등 도라지를 이용하거나 시골에서만 접할 수 있는 체험행사가 다채롭다. 도라지껍질 까기와 뚜구리잡기 대회, 미꾸라지 달리기는 성적에 따라 상품이 지급돼 참여하는 재미를 더한다.
이 외에도 농특산물 판매코너와 먹을거리 장터가 운영돼 청정지역 환선마을에서 재배한 농산물을 이용한 먹을거리를 접할 수 있고 도라지꽃밭과 신기 환선마을을 배경으로 사진 콘테스트도 열린다.
삼척=박동일 기자 pdool1600@hkb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