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올해 상반기 중 72만5천명이 제주도내 골프장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45만5천명이 관광객으로 금년 목표 대비 6.2%가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의 39만1천명에 비하면 16.5%인 6만4천명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지난 4월에 EPGA(유럽피언)제주 개최에 힘입어 외국인 골프관광객 1만6503명이 이용, 지난해 동기대비 1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주관광산업에 대한 고비용 개선상황 등이 국·내외에 널리 홍보됐고 골프장별로 다양한 상품개발 및 마케팅 활동결과라는 분석이다.

또한 홍보활동을 활발히 해 중앙일간지 및 방송사 골프전문기자단을 초청, 제주골프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어게인 굿 샷 제주이벤트’, ‘돌, 바람, 여자, 골프 사다도 제주’ 등으로 이벤트행사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한편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제주지역협의회와 제주특별자치도는 ‘골프천국 제주로 여러분을 모십니다’라는 골프장 가이드북 1만2천부를 제작해 전국 골프연습장, 골프전문여행사, 공항 및 관광안내소등에 배포해 이를 통해 골프 동호인 및 화이트 칼라층을 대상으로 한 전략적 홍보활동을 전개해 왔다.

제주=고현준 기자 kohj0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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