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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시-중국 진황도시 교류협력 협정 모습
【제주=환경일보】제주도 서귀포시는 지난 7일 진황도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정서’ 체결식을 갖고 진황도시와 함께 공동 발전해 나가는 기틀을 마련했다.

 

체결식에서는 지난 해 11월 진황도시에서 서귀포시 서복전시관에 ‘서복동도’ 대리석 조각상을 기증해 준 데 대한 감사패 수여와 양 도시간 행정교류인 ‘공무원파견협의서’ 서명도 이뤄져 향후 양 시간의 활발한 교류가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날 체결식에는 진황도시 주호문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서복회, 관광협회, 체육협회 등 민간단체와 시민 등이 다수가 참석해 양 도시간에 ‘우호도시’의 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진황도시는 진시황이 불로초를 구해오도록 서복을 파견한 출발지로, 서귀포시는 서복이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 들렀던 곳으로 양 도시는 옛부터 심원한 인연이 있어 지난 2000년 10월19일 우호협력 교류의향서를 체결해 상호 방문과 문화교류 등을 활발히 추진해오다가 이번에 우호협력도시 협정서 체결식을 갖게 된 것이다.

 

제주=고현준 기자 kohj0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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