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환경일보】전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지난 9일 오전 최영근 화성시장은 호우로 인한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국장단 비상소집 회의를 열고 재해 우려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9일 오전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화성시청 재난상황실 직원들이 지역의 상황을 현지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9일 오전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화성시청 재난상황실 직원들이

 지역의 상황을 현지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화성시는 재난상황실을 꾸리고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는 한편, 본청 34명을 비롯해 각 읍.면.동 재해담당 부서의 상황 근무를 지시했다.

 

또한, 최형근 화성시 부시장은 국장단과 함께 시가 자체 조사한 재해 위험시설 140여 개소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고 시 관내 23개 읍·면·동장들은 추가 위험지역 현지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시 관계자가 밝혔다.

 

화성시 향남읍사무소는 오전 7시30분경 발안천의 범람에 대비해 둔치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던 차량 이동 주차에 나섰고 10여 대는 자력 이동했지만, 2대는 강제 이동 시켜 오전 중으로 모든 차량을 이동 완료했다고 전했다.

 

화성=황기수 기자 kss0044@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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