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지난 3월부터 실시된 제주도의 신화ㆍ역사공원 등 47개 사업장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 조사단의 상반기 현장방문 활동이 마무리 됐다.

 

13일 제주도의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 조사단’ 상반기 종합 평가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협의내용 미이행 사례가 대폭적으로 감소(67건→33건)하고 있으며 사업장도 13%감소(27개소→24개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가 밝힌 사후관리 조사단의 상반기 활동결과 총 47개 사업장 중 24개 사업장에 대해 36건의 협의내용 미이행 사례가 지적돼 조치명령을 했고 협의내용에는 없으나 환경영향저감 및 사업장 환경개선을 위해 필요한 사항 45건에 대하여는 사업자에게 권고조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장별로는 골프장 6개소, 관광개발사업 7개소, 도로건설사업 6개소, 기타건설사업장 5개소 등이 점검을 받았다.

 

사업장별 주요 위반내역은 골프장은 농약 및 비료사용에 따른 지하수오염 방지대책, 예지물 및 음식물찌꺼기 관리, 동식물상 조사관리 등이 지적됐다.

 

또 관광개발사업은 비산먼지 피해 관련, 동식물상 조사관리, 대기질 및 수질관련 등이, 도로사업은 비산먼지 및 방음시설 관련, 토사유출방지, 소음진동 등이 지적됐다는 설명이다.

 

제주=고현준 기자 kohj0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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