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최근 국제사회는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효율적 에너지 이용과 환경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청정환경 제주에 걸맞는 녹색산업의 육성ㆍ발전을 위한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녹색산업육성을 위한 그린빌딩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15일 세미나를 개최한다.

 

특별자치도 출범 3주년 및 세계자연유산 등재 2주년 기념으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제주가 세계인들로부터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고 있음에 따라 특별함이 있는 특별자치도 조성의 일환으로 마련되는 자리이다.

 

이 세미나는 건물에 대한 기본개념인 ‘인간이 거주하며 모든 쾌적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공간’이라는 차원을 넘어, 현세와 후세에 걸친 인류의 생존과 지구환경문제에 기여하기 위한 건축분야의 대안으로 ‘녹색산업육성을 위한 그린빌딩’ 에 초점을 두고 있다.

 

15일(수) 오후 3시 제주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그린빌딩연구회와 지역희망디자인센터가 공동주관한다.

 

제주도는 제주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부 김태일 교수의 ‘녹색산업의 필요성과 과제’의 기조발표 및 ‘국내 그린빌딩의 필요성과 과제’(이승복 연세대학교 공과재학 건축학과 교수), ‘신재생에너지의 기술개발현황과 적용방안’(천원기 제주대학교 공과대학 에너지공학과 교수), ‘그린 스토아 부천점 개발과정과 특징’(조승호 삼성테스코 총괄이사) 등의 주제발표와 전문가 토론을 통해 도시 계획적 측면에서의 인간 그리고 동식물에게 기본적 삶의 보장과 자연자원의 장기적인 안정성 보장을 위한 그린 빌딩화의 정책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제주=고현준 기자 kohj0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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