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환경과 자연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확립 및 친환경적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한 ‘환경체험교육’이 여름방학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장애우와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즐기면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만들어 환경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21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환경체험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여름방학 동안 곶자왈 탐, 계곡탐사, 추자도 자연환경 탐사, 제주전통마 관찰, 테우체험, 대나무낚시체험, 여름산골체험 등 다양한 환경체험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청소년 1040명이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여름방학 기간에 환경체험교육 추진에 참여하는 단체별 프로그램과 문의는 한라생태체험학교(여름산골체험학교 ☏ 064-799-2017), 제주흥사단(추자 섬 속에서의 반딧불이 환경 야영 ☏ 064-746-1918), 서귀포YWCA(말 관찰 체험학습, 어촌체험학습 ☏ 064-733-0097), 곶자왈사람들(곶자왈 탐사 ☏ 064-772-5611), 제주남원청년회의소(청소년 환경캠프 ☏064-764-0808) 등으로 하면 된다.

제주도는 지난 2월부터 실시한 상반기에는 5개 단체에서 53회에 걸쳐 1500여명이 참가한 환경체험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제주=고현준 기자 kohj0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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