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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연세제 만들기 |
동새마을문고(회장 김명순) 주관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운동에 동참하고 문고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강좌에는 주부 25명이 참여하는 열띤 호응 속에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미리 준비해 온 1.5리터 쌀뜨물로 발효액을 만들어 오일 등을 섞고 흔들고 모양을 만들어서 굳게 해 비누를 완성시키면서 즐거워했다.
무더운 여름철에 땀이 많이 나고 피곤할 때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는 시원한 쿨샤워비누 제작은 특히 인기가 좋았다.
행당2동 새마을문고회는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전달하고 독서의 생활화를 목적으로 운영하는 단체로 김명순 회장을 비롯한 회원 12명은 지난 5월에도 클레이공예 무료강좌를 개최하는 등 주민교양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좌에 참석한 윤복순(56)씨는 간단한 재료를 활용해 주부들이 손쉽게 만들 수 있고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면서 좋은 강좌를 개설해준 데 대해 감사함을 표시하면서 “이번에 배운 것은 단순히 하나의 기술만이 아니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과 우리 여성들의 관심과 사랑이 환경을 살리는 길로 한 발자국 더 나아갈 수 있음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자료=성동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