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고현준 기자 = 유기질비료 시용에 따른 조사료 생산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지난 2일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은 양질의 조사료 생산 기반 마련과 가축 생산비 절감을 위해 유기질비료 시용에 따른 조사료 생산 시범사업을 2011년까지 2년6월간 사업비 6천만원(자체)을 투입,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유기질비료 시용에 따른 조사료 생산 시범사업은 축산진흥원내 사료포 10㏊를 시험포로 해서 봄에는 피, 가을에는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초종을 파종하여 시험구(5㏊)와 대조구(5㏊)에 각각 유기질비료(돈분 액비)와 화학비료를 살포, 조사료 생산량ㆍ일반성분 조사ㆍ유기질비료 적정 시용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본 시범사업이 추진되면 유기질비료의 비료가치, 작물에 시용시 생산성, 적정 시용기준을 마련, 양축농가에 홍보를 실시함으로써 가축 생산비 절감 등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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