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고현준 기자 = 지난 7월31일 한경면 낙천리가 ‘의자공원’으로 공식 선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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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천리 공원선포 기념식

김만용 낙천리장은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의자 닉네임 공무 우수 누리꾼, 내외빈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천테마마을 잔디밭에서 ‘푸른농촌 희망찾기’ 낙천 의자공원 선포식을 성대히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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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념식에는 지난 의자 닉네임 공모에 참여한 누리꾼 중 지역별로 100명을 선발해 한국관광공사와 협조로 의자공원 선포식 참석과 낙천리서 1박하면서 체험할 수 있는 2박3일 관광초대권을 발급했다.

 

이들은 낙천리에 머무르면서 자신이 이름 지은 의자를 찾고 기념촬영과 함께 낙천리의 구경(九景), 구주(九酒), 구색(九色)을 즐기는 등 슬로우 관광의 또 다른 감동과 함께 낙천리를 온몸으로 느끼는 기회가 가졌다.

 

선포식이 끈난 후 의자 닉네임 당선자를 위한 ‘시골만찬’, ‘올레길 금줄 커팅’, ‘마을탐방과 자기의자 찾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전개됐다.

 

김만용 테마마을 추진위원장 겸 낙천리장은 “의자공원 선포식을 계기로 제주의 1%에서 전국의 1%의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자평하고 “앞으로 찾아오는 탐방객을 위한 편의시설 등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ohj007@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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