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고현준 기자 = 광복 64주년 및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3주년을 기념하고 범 도민 화합을 위한 ‘7330 걷기운동’이 오는 8월15일 오후 7시 탑동광장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생활체육회와 제주MBC 공동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탑동광장 및 용두암 일원의 해안가 밤 야경을 즐기며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진 도내 최대 걷기행사로 총 35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날 주요행사는 식전행사로 오후 6시30분부터 인라인묘기, 힙합댄스, 댄스스포츠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지며, 오후 7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도민화합 성공기원을 담은 희망풍선 띄우기, 준비체조를 거쳐 본격적인 걷기 행사 진행된다.

 

걷기코스는 탑동광장을 출발해 용연로와 구름다리, 동한두기 방파제를 돌아서 탑동광장까지 4km 구간을 왕복해 진행된다.

 

걷기대회 참가자에게는 기념품과 경품이 제공되며 걷기행사와 함께 해변공연장에서 ‘2009 제주 관악제’ 공연도 예정돼 있어 한여름 밤 스포츠와 문화의 대 향연이 펼쳐진다.

 

한편 제주특별자치생활체육회(손유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4주년의 힘찬 출발을 기원하고, 도민의 화합의 계기 마련 및 전 도민에게 ‘스포츠 7330 걷기운동’을 홍보해 건강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 생활체육 축제의 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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