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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에 마오리족 토템 조각 세워
토템 새 kuaka(Godwit) 서식지 보전 위해

지난 10월 6일 환경운동연합은 새만금에 세울 조각을 만드는 행
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마오리족인 Takirirangi Smith(나무조각가·마오
리원주민문화보존센터회장)등 5명이
새만금을 찾아 그들의 조상새에 대한 의식을 치렀다.

뉴질랜드 원주민에게 새만금 갯벌은 신성한 장소이다. 마오리족
의 조상새인 kuaka(Godwit)과 Huahou(the Lesser Knot)와
Taraiti(Ruddy Turnstone)이 뉴질랜드에서 출발,
새만금 갯벌을 거쳐 시베리아로 이동하기 때문이다.

행사에 참석한 Takirirangi 등 5명은 지난해 5월 뉴질랜드 웰
링턴에서 열린 환경예술심포지엄에서
새만금 간척 계획을 듣고 해창갯벌에
마오리의 신이자 조류를 지키는 tipuna Tane
조각상을 보낸 바 있다.

환겨운동연합은 세만금 갯벌 간척은 마오리족의 경우처럼 미처
생각하지 못한 피해와 상실을 가져온다며
인류의 자산이자 미래의 자산이어야 할 새만금갯
벌을 간척하면 안된다고 거듭 당부했다.

이지원  mong0521@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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