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임동현).
▲ 청주시청 양궁부 임동현 선수
【청주=환경일보】신동렬 기자 = 충청북도 청주시청 양궁부 임동현(23세)이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국제양궁연맹 주최로 울산광역시 문수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45회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24명의 국가대표가 모두 출전한 경기에서 임동현 선수가 리커브 남자 단체전에서 예상대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창환(두산중공업), 오진혁(농수산홈쇼핑) 선수와 함께 팀을 이뤄 출전한 임동현 선수는 올림픽 종목인 리커브 단체전 결승에서 프랑스를 상대로 222 : 220, 두점차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우리나라는 3엔드까지 프랑스에 167 : 165로 앞섰지만, 4엔드 첫 세발에서 부진해 192 : 193으로 역전당했으나, 마지막 3발을 모두 10점 과녁에 꽂아넣으면서 극적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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