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환경일보】신동렬 기자 = 충청북도 청주시(시장 남상우)는 금속활자로 인쇄된 현존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 본 직지의 창조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제11회 한의학국제박람회’ 행사장을 찾아 직지 홍보관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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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인쇄 순회전
보건복지가족부와 경희대학교,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부 등이 후원하는 이번행사는 1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서울 코엑스 인도양홀(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에서 한의학 관련 전시, 전국지자체특별관 운영, 세미나, 한의학강좌 등으로 다양하게 펼쳐진다.

 

이에 따라 시는 18㎡(6m×3m) 크기의 전시부스에 직지홍보관을 마련해 직지 영인본(하권), 복원본(상권)과 직지 금속활자 제작과정 디오라마 직지 홍보 패널 등을 전시해 직지의 가치와 금속활자가 인류발달에 끼친 영향 등을 중점 홍보할 방침이다.

 

또한 자원봉사자가 현지 상주하며 관람 안내와 직지 금속활자 인쇄체험(시연)을 가져 관람자들이 흥미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홍보영상물 상영과 홍보 책자를 통한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금년 들어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 2009 대한민국축제박람회 등 9개소의 주요축제 행사장 및 대학교, 박물관, 도서관 등을 찾아 직지 순회전시를 가졌으며, 앞으로도 직지의 가치와 탄생지 청주의 문화사적 우수성을 알리는 직지 순회전을 지속적으로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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