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환경일보】신동렬 기자 =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충주밤의 우수성과 산림의 공익적 기능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충주알밤 따기 체험행사’가 충주시 가금면 봉황자연휴양림 내 밤나무 시범포에서 개최된다.

 

2008년_알밤줍기_행사사진2.
▲알밤줍기 행사
 충청북도 충주시는 오늘부터 오는 24일까지 10일간 일반시민과 도시민을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체험시간 2시간으로 밤 생산량을 감안해 하루 50팀 한정해 알밤 줍기를 실시한다.

 

 알밤 줍기 체험행사 참가비는 가족당(4인 기준) 1만원, 어린이나 초등학생 10인 기준 8000원이며, 충주시청 산림녹지과(☏ 043-850-5810~4)로 전화 접수하면 되고 개인은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한다. 체험행사 참가자는 현장에서 수확한 밤 1박스(4kg)를 가져갈 수 있으며, 초과분은 1kg당 1000원 부담해 최대 2박스(8kg)까지 가져갈 수 있다.

 

 충주에서 생산되는 밤의 주품종은 단택, 이평, 옥광, 석추, 만적 등으로 이 중 이평밤은 껍질이 얇고 당도가 높고 전분, 탄수화물, 단백질 등이 다량 함유돼 있어 속껍질까지 먹을 수 있는 등 비타민, 무기염류가 풍부해 웰빙식품으로 인기가 높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 2001년 가금면 봉화자연휴양림 내 5,0ha에 주품종 으로 이평밤나무 2000본을 식재해 알밤 줍기 체험행사를 갖게 됐으며, 밤 5500kg의 생산량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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